1. 코하우징의 뜻
코하우징은 “공동 주거”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인 “co-housing”에서 파생된 말로, 주로 한국에서는 젊은 성인들이나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함께 생활하는 주거 형태였었습니다. 이는 주로 독립적인 공간을 가지면서도 필요한 부분에서는 협력하고 공유하는 생활 스타일을 지칭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코하우징 개념은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세대 간 코하우징
이 유형의 코하우징은 노인과 청년, 또는 어린이와 부모 등 서로 다른 세대가 함께 생활하는 것을 말합니다. 세대 간 코하우징은 서로 다른 세대가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세대 간 코하우징 사례로는 서울 성미산 마을에 위치한 소행주가 있습니다. 소행주는 8~9가구가 한 지붕 아래 각자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춰 지어진 집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의 주민들은 공동으로 식사, 청소, 텃밭 가꾸기 등을 하며, 서로를 돕고 협력하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취향 공동체 코하우징
이 유형의 코하우징은 공통의 관심사나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것을 말합니다. 취향 공동체 코하우징은 자신의 관심사에 집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취향 공동체 코하우징 사례로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일오집이 있습니다. 일오집은 14가구와 1채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주민들은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마당, 미니 풀장, 텃밭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함께 즐기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에는 다양한 형태의 co-housing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 파주시에 도시농부들이 함께 생활하는 co-housing이 있고, 전라남도 순천시에는 시니어들이 함께 생활하는 co-housing이 있습니다.
한국의 co-housing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다양한 형태의 코하우징이 등장하고 있으며, 점차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co-housing은 고령화 사회, 핵가족화 등 사회 변화에 따른 새로운 주거 형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 co-housing 장단점
co-housing은 공동주택의 일종으로, 주거 및 생활을 함께 나누는 컨셉입니다. co-housing은 여러 개인이 독립적인 주택을 소유하지만, 공용 공간과 시설을 함께 사용하며 상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주거 형태입니다.
2.1 co-housing 장점
co-housing의 장점 중 하나는 독립적인 주거 공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각 개인은 자신만의 공간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면서도 다른 주민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첫째, co-housing은 주거자들이 개인의 공간을 가지면서도 공동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다 강조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공간과 공동 시설의 조화는 주거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둘째, co-housing은 생활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동 부엌이나 세탁실 등을 공유하거나 물품을 나누어 사용함으로써 생활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셋째, 사회적인 커뮤니티에 소속감과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민들은 주거지를 공유하면서 더욱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으며, 이는 사회적인 연결성을 도모하고 이웃 사이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주거지역의 안전과 안정성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co-housing은 다양한 연령, 국적, 인종 등의 사람들이 함께 살 수 있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사회적 다양성은 co-housing을 보다 포용적이고 다문화적인 공동체로 만들어줍니다.
2.2. co-housing 단점
첫 번째로, 전용시설의 부족으로 인해 제한될 수 있습니다. co-housing은 여러 가구가 함께 사용하는 시설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공용 공간 및 시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co-housing 내에 이러한 시설이 부족한 경우, 주민들의 편의성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두번째 co-housing은 여러 가구가 관리와 운영을 공동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민들은 의사결정 프로세스에서 합의를 이뤄야 하는데, 각 가구의 의견을 조율하고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설 유지보수, 주택 관리, 운영규칙 준수 등에 대한 부담이 많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 주택 공동체의 기능과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co-housing에는 자율성 제한과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과 우려사항을 조율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은 복잡한 과정이며, 모든 주민들이 만족할만한 협의를 이뤄야 합니다. co-housing에서는 각 주거자들 간의 규칙이나 계약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생활의 원활한 진행과 갈등의 방지를 위해 서로 동의한 규칙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세번째, 프라이버시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다른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개인적인 공간과 프라이버시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생활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 간의 생활 습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갈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서로의 존중과 양해가 필요합니다.
co-housing은 주거부터 생활비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co-housing의 개념과 장단점을 고려하여 적합한 주거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거의 필요성과 개인의 욕구를 고려하여 co-housing의 장점과 한계를 파악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