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의식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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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의식에 대해 정의를 내리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의식의 사전적 의미는 (네이버, 나무위키 참조)

1.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 자신이나 사물에 대하야 인식하는 작용.

-> 나 와 대상이 분별 되어 있는 상태이다.

2. 의근(意根)에 기대어 대상을 인식ㆍ추리ㆍ추상(追想)하는 마음의 작용.

3. 모든 정신활동의 기초가 되는 중추신경계의 기능. 타인은 경험할 수 없지만, 체험자 자신은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현재 느끼고 있는 경험을 말하며, 사람은 누구나 깨어 있을 때 무언가를 항상 느끼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이것을 총칭한다고 할 수 있다

4. 주류 현대과학에서는 의식을 ‘뉴런 간의 상호작용의 결과물’로 정의하고 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감각기관을 바탕으로 한 인식에 있어서는 인간과 동물과 동일하다 볼 수 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을 통해 사물에 대한 인식을 하고, 나에게 어떤 영향(이로움, 해로움)을 주는지에 대해 DNA에 심어져 있는 학습된 기억들을 바탕으로 한 감각의 영역이다.

한단계 나아가 추상적인 개념과 더불어 정보화를 거치면 의식이 된다.

오랜 진화의 시간 동안 길들여진 외부세계에 대한 감각의 규정들은 우리의 인식을 만들어 낸다.

인식을 한다는 것은 인간과 동물과 동일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복잡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원리는 무엇일까?

아마도 싫어함과 좋아함, 음과 양,  – , + 일 것이다. .

인식을 하면서 가장 기초적인 것은 위험을 감지하고, 편안함을 추구하고, 싫어하는 것을 피하고 좋아하는 것을 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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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단순 인식과 단순 정보들이 모이고 모여서, 어떤 계기에 의해서 인간은 의식의 능력을 발전시킨다. 어떤 계기는 분별의 힘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분별은 나와 타자를 구분해서 인식하는 것이다. 또한 동화된 것에 떨어짐을 뜻하기도 한다. 자연에 있으면서 자연과 동화되는 것으로부터 떨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의 뇌 역시 이성적인 부분과 감각적인 부분으로 구분 되어져 있다. 신피질이라는 대뇌 부분은 이성적인 부분이고, 변역계라는 대뇌 아랫부분은 감성적인 동물뇌이다. 인간은 변역계와 더불어 신피질을 발전시키며 이성이라는 부분을 가지게 된다. 이성적인 뇌를 통해 상상과 추상의 능력을 가지게 된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이 추상적인 부분이다.

추상적인 생각은 의식의 영역이다

그리고 .인간의 문명은 의식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형이상학적인 의식이 형이하학적인 유물 형태로 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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